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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수줍은 고백*
작성자 : 김용숙(56회)

등록일자 : 2018-02-10 13:56
조회 : 371
파    일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할머니의 수줍은 고백*

 

 

 

어느 날, 캐나다 앨버타 주에

 

큰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가옥이 물에 잠기고, 그곳에 살던

 

주민들은 어찌할 줄을 몰랐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신고를 받은 소방관들이

 

서둘러 출동을 했고,

 

수많은 사람을 구조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션 위브(Shawn Wiebe) 소방관도

 

피해 현장에 출동했는데,

 

그는 마지막 순간에 할머니를 구조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

 

 

그런데 그 할머니는 고령인 데다 다리가 불편해

 

제대로 걸을 수조차 없었습니다.

 

그래서 션 위브는

 

그 할머니를 직접 안고 피해 현장을 벗어났습니다.

 

 

지칠 대로 지친 상황이었지만,

 

할머니를 안고 나오는 그의 얼굴에는

 

온화한 미소가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그때 소방관의 품에 안긴 할머니가

 

그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이렇게 멋진 남자의 품에 안긴 건

 

결혼식 이후 처음인 것 같아.

 

정말 너무도 기쁘네!"

 

 

 

할머니로부터 뜻밖의 고백을 전해들은 소방관은

 

기분이 좋아져 호탕하게 웃었습니다.

 

 

할머니의 고백에 힘이 났던 그는,

 

"여전히 아름다운 할머니를 품에

 

안을 수 있어 저도 영광입니다."

 

 

주위에서 구조 상황을 지켜보며

 

마음을 졸이던 사람들 모두

 

이들을 바라보며 몹시 흐뭇해했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의 힘이란

 

이처럼 대단한 것입니다.

 

할머니의 말 한마디가 지치고 힘들었던

 

소방관의 마음에 힘을 더했고,

 

소방관의 말 한마디가

 

몸도 마음도 지친 할머니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진심 어린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진정한 용기와 힘을 전하며,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가시보다 아픈 마음의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오늘, 당신의 말에는

 

힘과 용기가 배어 있습니까,

 

아니면 날카로운 가시가 숨어 있습니까?

 

 

 

 

 

 

(옮겨온 글)

 

 

 

작성자 : 조춘재(49회)
    등록일자 : [02/10 22:23]
여자들은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역시 여자는 여자이지요
사진을 보니 실제로 일어난 일인가 봅니다
할머니가 큰 호강을 누렸네요^^

호탕한 구조대원도 멋져요
우리 살아가는 세상 샮이
늘 이렇게 따뜻했으면 좋겠읍니다

용숙님의 훈훈한 글들은
언제나 미소로 읽어 내러갑니다

내일은 더 춥다네요
용숙님도 감기 조심하시기를^^♡
작성자 : 오미례(61회)
    등록일자 : [02/11 16:34]
호탕할 수 있슴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진 속의 저 소방관님
마음 만큼이나 얼굴도 미남
늘 칭찬듣고 웃어서 일까
보기만 해도 저절로 미소가 ㅎ

할머니의 고백 또한 용감한 아름다움

"아이구 젊은이 고마워요
늙은이 땜에 고생이 많구료"

이렇게 말하지 않고

"이렇게 멋진 남자의 품에 안긴 건
결혼식 이후 처음인 것 같아
정말 너무도 기쁘네"

오케이
외워 두었다 써먹어 보렵니다

우리 모두
서로를
칭찬합시다~~~~~~~~~^^

작성자 : 김용숙(56회)
    등록일자 : [02/13 09:29]
조회장님

몇년이 지난 후
그때 그 할머니와 소방관이 만나
당시의 모습을 재현해
또 다시 많은 사람들을
훈훈하게 해 주었다고 하네요

역시 두 분 멋있어요

날씨는 춥지만
우리도 마음만은 훈훈하게 보내요

감사드리며^*^
작성자 : 김용숙(56회)
    등록일자 : [02/13 09:35]
오회장님

할머니 복도 많으셔

난 결혼식때도 못 안겼는데~~~~~

저 같으면
고마워요 고마워요
어떻게 이 은혜를 갚을까요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라고 말 했을것 같아요

역시 할머니 재치 멋있어요

외워두세요
잊지말고 ㅎㅎㅎ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노경순(56회)
    등록일자 : [02/19 18:54]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대의
기분이 좌우될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기분좋게
말하도록 해야 좋겠지.

할머니의 재치있는 말이 소방관이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기분도 업되고 직업에 대해
보람도 느끼게 되었을것 같다.

용숙아. 잘 보았어.
건강히 잘 지내.
작성자 : 노순희(53회)
    등록일자 : [02/26 13:52]
이사하느라 너무 바빴어요
인터넷 오늘서야 연결했고..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덕분에 마음에 새기며 잘 읽었습니다.
꼬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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