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저장
1930's 인천여고모습
 
 
 
 
 
 

> 문화/예술 >글사랑

마음씨가 착한 사람들
작성자 : 홍정일(49회)

등록일자 : 2017-07-18 13:05
조회 : 235
파    일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마음씨가 착한 사람들

 

양심이 없는 사람들이 들끓는 세상에 마음씨가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다.
얼마전 필요한 것을 사기위해 마트에 갔었다.
마침 1+1에 판매해 얼른 날짜를 보며 집어 들었다.
지갑에서 돈 만원을 꺼내들고 계산대로 가다가 더 필요한 것이 없나하고
돌아 다니다가 별로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 그냥 계산대로 돌아와 계산을
하려는데 손에 쥔 돈이 없어 진 것이다. 혹시 다시 지갑에 넣었나 하고
지갑을 열어 보니 없다.어디선가 흘렸나 보다.
씁쓸하게 계산대로 나오면서 한마디 했다. 돈 만원을 들고 다니다가
잃어 버렸다고...

그 순간 많은 생각을 했다. 잃어 버린자와 줍는 자.
각자 어떤 생각들을 할까하고 말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행단보도를 거의 건널즈음 길건너 편에서
어르신 어르신하고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 보았다.계산대 아가씨였다.
돈을 찾았다고 오시라고 손짓을 했다.

 

가보니 어느 학생들이 주워 가지고 왔다고 한다.매장을 둘러 보니 학생들이
두팀이 있었다. 한팀을 중학생 정도 한팀은 대학생들 같았다.
계산대 아가씨가 가르키는 것을 보니 대학생들이었다.
고맙다고 연거퍼 말하니 아니라고 ...마음씨가 고마워 음료수라도 사주려하니
아니라고...계속 사양했다.

 

계산대에서 손님이 계실지도 모르는데 행단보도까지 뛰어와 알려주던 아까씨
돈을 주워 계산대에 건너 주던 학생들..

세상은 착한사람과 나뿐사람 함께 어우려져 살고 있지만 착한 사람들이 더
많겠지요? 내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작성자 : 노순희(53회)
    등록일자 : [07/19 21:23]
홍선배님께서 겪으신 일이군요
학생들이니 슬쩍 가질만도 한데...
저 역시 세상은 착한 사람들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저는 장갑을 주머니에 넣고 가고 있었는데
어떤 이가 나를 부르는 것 같아 뒤돌아 보니...
40대쯤의 아줌마가 장갑을 흘렸다며 건네주는데
어찌나 고맙던지...정중하게 고맙단 인사를 했었죠

촬영 다닐 때 장갑, 모자가 필수라
모자와 장갑의 진열대를 보면 꼭 들려보게 되죠..
마음 훈훈한 이야기에 저 역시 미소가...감사합니다.
작성자 : 정영희(56회)
    등록일자 : [07/20 19:14]
사소한 일에 기분은 크게 좌우되지요

살면서 잃어버리는 경험을 갖기 마련인데
저는 세무서에 안경을 두고 왔어요
돗수가 있어 당연히 있을 줄 알았는데
없더군요 ...
다시 맞추면서 싼 테로 했습니다 ㅎㅎ

남의 것은 그 자리에 두거나 돌려줘야겠지요

학생들이 유혹에 빠지지 않았네요
어려운(?)일인데요 ㅎㅎ

더위에 건강하시길요 _()_
작성자 : 홍정일(49회)
    등록일자 : [07/21 10:36]
후배님들!

이 곳까지 들려 주셨네요.

저도 수없이 잃어버리고 다닌 답니다.
특히 양산을 제일 많이 잃어 버리죠.

한 번은 보조용 가방에 캡,무릅보호대를
백화점 화장실에 걸어 놓고 그냥 나왔지요.
가다가 생각이 나 가보니 그사이에 없어 졌어요.
제일 마음에 드는 캡인데...

친구짐을 덜어 준다고 갔고 가다가 화장실에
뒤에 놓고 또 그냥나와 가보니 없어 졌어요.
너무 미안해 친구는 사양하지만 제가 마음이 불편에
댓가를 치뤄 주기도 했답니다.

저도 안경을...지하철을 기다리는데 너무 더워
안경을 벗어 벤취에 놓고 땀을 딲다가 지하철이
오는 바람에 그냥 일어나 지하철을 탔답니다 ㅎㅎㅎ

이제는 정신차리고 손에 꼭끼고 다닌답니다.

더위에 건강 조심들 하세요~^^
고맙습니다.
작성자 : 오미례(61회)
    등록일자 : [08/10 16:25]
홍선배님

잃어버림을 통해
이런저런 많은 생각과 경험의 기회를
저희들에게도 나누어 주셨네요

잠시의 혼란이셨지만
대학생들에게는 또 한번의 뿌듯함을 선물해 주셨구요

잃어버림의 준달인이 여기도 있습니다
홍 선배님 경우와 아주 많이 유사합니다 ㅎㅎ

그래도 세상은 착한 사람들의 대세로
이렇게 유지가 되어가고 있으니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온세상아
아자아자 화이팅^^
작성자 : 홍정일(49회)
    등록일자 : [08/12 08:38]
왜인지 오늘 아침에
여기 저기 기웃거려 보니
반갑게도 댓글의 달인 오회장님께서
드디어 글사랑방에 오셨군요.

오늘은 주말 바쁘신 날
어느 덧 입추,말복이 지나가니
아직 한낮은 덥지만 머지않아 더위도
한풀 꺾이겠지요?
남은 여름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를 _()_

그리고 정영희후배님께서 손주를 보시느라
당분간 들리지 못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기다리다 보며는 또 좋은 글을 올려 주시겠지요?

문화/ 예술 방에 많은 후배님들이 참여를 하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동문님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삶의 글을 올려
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오회장님!
신경좀 써 주세요 ㅎㅎ ♡
꼬리말

현재 /최대 1500byte(한글 750자, 영문 1500자)  
덕수궁 돌담길 사랑을 지켜가는 아름다운 간격/ 칼릴 지브란